맑은 5월 연휴기간 동안 엘리시안 강촌에 2박3일로 다녀왔다.
엘리시안 강촌은 경의중앙선 백양리역 근처에 위치해있는데
경기도 가평과 가깝고 강원도 춘천과도 인접해있어 두 관광지를 다녀오기에 괜찮은 위치의 리조트이다.
우리는 하루를 가평 관광지(남이섬, 자라섬 등) 다른 하루는 춘천(중도, 삼악산)을 다녀왔다.
서울특별시 공무원 특별우대사항
서울특별시 공무원 특별우대사항은 다음과 같다.
조식뷔페: 주중 22,000원 / 주말 25,000원
직영식음업장 전메뉴 10% 할인
사우나 50% 할인
수영장 입장료 50% 할인
골프연습장: 7000원
글램핑, 캠핑파크, 스키 할인
우리는 수영장이 개방되는 여름 시즌 혹은 겨울 스키 시즌이 아니라서
도움되는 혜택은 사우나, 조식뷔페 등이였다.
특히 사우나는 할인뿐만 아니라 무료 입장권 2매를 줘서, 한 사람당 한 장씩 사용하여 무료로 다녀왔었다.
객실
우리는 11층에 방을 배정받았고,
스키장이 보이는 뷰였다.
패밀리룸이라서 방2개, 거실, 주방, 화장실1의 전형적인 넓은 콘도였다.
리모델링이 된 방이라서
침구류나 가구가 깔끔했고
TV가 셋톱박스를 통해 넷플릭스를 지원한다. 물론 개인계정으로 로그인해야함
에어컨이 빌트인으로 거실과 방에 장착되어있다.
방 하나는 안방으로, 퀸사이즈 침대와 화장대가 있었고
다른 방은 침대 없이 이불을 깔고 자야하는 방이다.
거실 조리기구도 충분히 있었고 전자레인지까지 있어서 편하게 편의점 음식을 해먹을 수 있었다.
화장실이 깔끔한 편이였으나
배수구의 유가 장치를 빼놨는지
하수구 냄새가 너무 심하게 올라왔다.
샴푸와 바디워시가 구비되어있다.
사우나
사우나 사진은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다.
온수탕 1개, 냉탕 1개
시설이 깔끔하고 통창을 통해 바깥 화단을 볼수 있는게 특징이다.
사우나 괜찮다. 투숙객 15,000원인데 이게 온천수나 야외탕이 있는 건 아니라서
그 정도 가격을 주고 할 것까지는 아닌 것 같다.
그러나 서울시 공무원은 티켓 2장으로 2번 무료 사용가능하고
티켓을 다 소진하더라도 50% 할인이 되므로
하루 쯤 피로도 풀겸 이용해볼만 하다.
조식
제일 기대했던건 조식인데
일요일-월요일 숙박이라서 그런지 조식 운영을 안한다고 하더라(충격)
50팀 이상 숙박해야 운영한다고 하는데
이걸 식당에 내려가보지 않는 이상 모른다.(프런트에 전화하면 알려주려나?)
심지어 화요일 아침에는 운영하기는 하는데 세미뷔페로
음식 가짓수를 줄여서 운영한다길래 가보지도 않았다. (가격은 그대로라고 함)
풀 뷔페를 운영한다면 공무원 할인 가격 22,000원이니깐 가볼만 하다만
세미 뷔페는 저 가격도 아깝다.
(직원분 말로는 간단한 샐러드바 정도라함)
어쩔수 없지 단품 식사로
아메리칸 조식 2만원짜리를 먹었는데
진짜 소세지도 형편없이 작고 베이컨은 달랑 1조각
웨지감자 1조각 진짜 장난하나?
물론 주스와 1층 카페 음료(아메리카노)를 주긴 한다만 그래도 너무한 구성이다!
계란 요리도 서니사이드업, 프라이, 스크램블에그 등 고를 수 없이 그냥 성의 없는 2알 프라이로 준다.
단품 조식 너무너무 실망
노래방
우선 유인 노래방이다.
무선 코인 노래방이 아니라 1시간에 3만원에서 5만원 내야하는 노래방
거기서 끝. 이용할 가치도 없는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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