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역] 육회 꿀맛! - 순희네빈대떡 남대문시장본점(내돈내산)

3월 3일 대체 공휴일에 슈슈랑 남대문시장 데이트하면서

계획 1도 안세우고 돌아다니며 이것 저것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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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슈랑 1차로 만두 먹고 돌아다니다가 빈대떡 먹고싶다고해서 홀린듯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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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희네빈대떡 남대문시장본점

02-755-1422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길 25-8 

월~토 10:00 - 21:00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비록 휴일이었지만 월요일 저녁,

완전 만석이었는데 운 좋게 딱 1자리 남아서 바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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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엄청 유명한 집이고,

외국인도 많이 오는 곳(일본어, 중국어 메뉴판)이라서 가격 걱정했는데

명동 물가와 다르게 가격이 혜자였다. (단, 한 정거장 거리 차이인데 ㅎㅎ)

요즘 술집가면 감자전도 18,000원,

육회는 최소 25,000대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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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집으로도 완전 가격 괜찮고 술집으로도 가격이 정말 좋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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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육회와 빈대떡 그리고 장수생막걸리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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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제공되는 소고기 무국에 고기도 실하게 들어가있고

완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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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도 이게 정령 19,000원 양인가?

단품 육회를 주문했는데 이렇게 많이 주는 곳은 처음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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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느낌 전혀 안나고 완전 부드럽고 쫄깃하다.

양념은 후추가 많이 들어가있어서 점점 먹다보니 어? 맵네?하면서 맵게 느껴진다. (신라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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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가 진짜 맛있었는데

2차로 와가지고 조금 남긴게

눈 앞에서 아른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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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빈대떡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엄청 느끼하지도 않고

기름이 오래된 기름 느낌이 안나서

그럭저럭 먹을만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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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러 가기도 좋고

술집으로 가기도 좋다.

내부 분위기는 조금 허름하고 시장같은 느낌일지라도

음식이 아주 맛있고 가격 가성비가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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