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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 주중에 출장 때문에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파크 호텔을 이용하게 됐다.
보통 리조트는 몇번 가봤는데 아무래도 가족 단위로 오는 여행만 즐겨서 그런지 호텔은 처음 이용해봤다.
휘닉스 호텔 전경이다. 이 호텔은 4성급 비즈니스 호텔로, 연회장과 레스토랑 그리고 헬스클럽 등을 갖추고 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하여 전면 리뉴얼 및 증축해 거의 신축과 다름없는 상태를 자랑한다.
1층 로비에 들어가면 넓은 대기 공간(?)과 안쪽에는 오후에 운영되는 라운지카페 '아베토가'가 위치해있다. 아베토가에서는 다양한 와인 종류를 팔아 저녁 식사 후 간단히 한잔하기에 좋아 보였다.
1층 로비, 2층에 헬스장이 있으며, 3층에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온도 레스토랑이 위치해있다. 4층부터 11층까지는 객실로 운영된다.
2018년에 리모델링된 신축 호텔답게, 내부는 시대를 타지 않는 심플한 화이트 계열로 꾸몄으며 심심하지 않게 나무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이다. 시설은 매우 깔끔하며, 방 넓이가 생각보다 넓어서 좋았다.
나는 5층에 위치한 방을 배정받았는데, 비록 낮은 층이지만 주변에 높은 건물도 없고 잘 정돈된 정원과 언덕과 같은 동산이 마음을 평안하게 해 줬다. 참으로 화사하고 생기 있는 전경이다.
냉장고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물을 제외하면 비치된 물품들은 모두 유료이니 주의하자. 침구류 상태도 4성 호텔답게 흠잡을 곳 없이 청결했다. 화장실도 꽤 넓었는데 욕조가 아니라서 아쉬웠다. 요즘 트렌드가 욕조 없이 샤워시설만 있는 것이니 이해한다. 어메니티는 샴푸, 린스, 바디워시, 바디로션, 비누가 제공된다. 어메니티 퀄리티는 글쎄...? 아쉬웠다.
조식은 7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운영된다. 3층에서 내리면 레스토랑 온도로 바로 입장 가능하다. 요즘은 직접 조식 뷔페를 이용할 필요 없이 방으로 도시락도 배달해주는 것 같다.
레스토랑 사이드에는 통유리로 되어 수목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해준다. 평일이었는데도 사람이 꽤 많아서 놀랬다.
양식, 중식, 한식 골고루 준비되어있다. 가볍게 식사하시는 분들을 위해 시리얼 및 베이커리도 준비되어있었다. 음식은 모두 따뜻했으며, 퀄리티가 상당히 좋았고 바로바로 지체 없이 보충되었다.
특이한 건 마파두부 요리도 있었고, 조식임에도 쌀국수 요리가 가능했다. 손이 많이 가는 생선구이도 있어서 신기했다. 베이커리에 비치된 와플에다가 생크림 라즈베리 잼을 듬뿍 얹어 먹으니 행복했다. 심지어 우유도 맛있더라... 평창 목장에서 가져온 건가..?
4성급 호텔답게 어디 하나 흠잡을 곳 없었다. 특히나 조식은 정말 부족함 없이 충실하게 준비됐다는 느낌이 강하다. 수영장이 없는 게 조금 아쉽지만, 자연 녹지 뷰가 그것을 대체해준다.
[용평리조트 - 발왕산 케이블카 후기]
https://7yena.tistory.com/entry/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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