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핫플] 참나무 훈연 바베큐 맛집 - 문츠 바베큐

 

성수동에 디올 매장 맞은편, 바베큐 맛집이 있다.

 

유튜버 문츠가 운영하는 미국식 바베큐 집인데, 처음에 유튜버가 하는 곳인지도 모르고 그냥 맛있어 보여서 갔다.

 

미국 남부식 바비큐 조리법을 이용하여 고기의 맛과 향을 극대화하여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의 바비큐를 제공한다.

 

화요일 점심은 텍사스 플래터 주문이 불가능하고, 다른 날에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니 유의바란다.

 

또한 비프립플래터는 1일 전까지 예약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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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1. 쾌적한 공간(테이블 간 간격이 넓음, 자리도 많음)

2. 새것과 같은 시설 및 청결 수준

3. 데이트하기 좋은 분위기(맞으면 디올 매장 효과++)

 

[단점]

1.  줄 서서 먹을 정도의  특별한 맛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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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츠 바베큐

주소: 서울 성동구 연무장5길 6 2층

전화번호: 0507-1311-3054

영업시간: 월요일 휴무, 나머지 12:00 - 21:00(15:00-17:00 브레이크타임)

 

문츠 바베큐 : 네이버

 

[매장 전경]

성수 디올 매장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1층은 바베큐 연구소(BBQ LAB)로서 공간을 둘러볼 수 있다.

2층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1층 바베큐 연구소

[매장 내부]

 

반 오픈형 주방식으로 근처에는 식기류 물티슈를 가져올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흰-회색 계열의 인테리어로

조리 테이블은 대리석/콘크리트 류로 차가운 느낌을 주나

식사 테이블은 나무 패턴 시트지 테이블로 배치했다.

 

아마 식사 테이블까지 회색 계열로 했으면 붉은색 계열의 바베큐 음식과 좀 따로 놀았지 않았을까?

 

맞은편에는 죽어라 사진 찍는 명소인 디올 매장이 있다.

디올 매장 조명도 내부 인테리어에 큰 몫을 한다.

[메뉴 및 평가]

우리는 시그니처 텍사스 플레터와 포르게타 그리고 베이컨 맥엔치즈를 주문했다.

 

먼저 시그니처 텍사트 플래터이다.

 

모닝빵을 함께 주어 빵 사이에 각종 야채와 고기를 넣고 샌드위치처럼 먹을 수 있다.

 

보통 한 종류의 고기를 주는데, 여기는 플래터 느낌으로 풀드 포크와 립을 같이 준다.

 

보통 미국식 바베큐하면 부들부들한 브리스킷을 원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풀드포크나 립은 단독 메뉴로 주문 가능하지만, 브리스킷은 단독 주문이 불가능했다.

 

어차피 립과 풀드포크는 거기서 거기라 브리스킷을 쌓아놓고 먹고 싶었는데 말이다. 

 

풀드포크는 다른 곳에서도 맛볼 수 있는 흔한 맛이었고, 양념 간이 좀 짠 듯했다.

 

립 같은 경우 그래도 일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것보다 훨씬 고기가 부드러워 먹기가 용이했다.

 

브리스킷 역시 너무 부드러워 으스러질 정도의 식감을 주며 고소하게 맛있었다.

 

 

사이드로 시킨 베이컨 맥엔치즈는 다소 실망했다.

 

약간 컵라면 치즈볶이 맛이 나야 좀 맛있는 마카로니엔 치즈인데 이건 그냥 맛없이 느끼하기만 했다.

 

또한 포르게타 역시 삼겹살을 4시간 동안 훈연했다는데 크게 특별한 식감이나 맛을 제공하지 못했다.

 

우리나라 삼겹살 구워 먹듯 먹는 거랑 다른 게 좀 없었다.

 

차라리 브리스킷을 더 먹는 게 미국식 BBQ 취지에 맞다고 생각한다.

 

재방문 의사는 없고 차라리 이태원 로우앤슬로우가 진짜 미국식 배 터지는 바베큐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