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리뷰

단체모임 OK - 강남 수제맥주 비어룸 (메뉴판 포함)

뀨예나 2022. 7. 19.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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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크래프트 비어(수제 맥주)와 이탈리안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강남역 맛집 비어룸에 다녀왔다.

 

리뷰를 길게 읽기전에 요약 감상평을 먼저 보시고 시간을 아끼시라

 


[장점]

1. 굉장히 넓고 쾌적한 공간(그냥 넓은 수준이 아님)

2. 새것과 같은 시설 및 청결 수준

3. 단체 모임에 적합한 테이블 규모

4. 간편한 네이버 페이 주문 (직접 카운터에 가거나 직원을 부를 필요 없음)

 

[단점]

1. 너무 비싼 음식 및 맥주 가격

2. 비싼 가격 대비 평이한 음식 맛 (나쁘다는 게 아님)

 


 

비어룸

주소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98길 22

전화번호 : 070-8955-5955

영업시간 : 11:30 ~ 22:00

월요일 휴무



 

비어룸 : 네이버

방문자리뷰 1,710 · 블로그리뷰 941

m.place.naver.com

 

[비어룸 매장]

강남 메가박스를 끼고 우회전해서 쭉 올라가다 보면

파리바게트 로고가 연상되는 간판을 붙여놓은

새까만 건물이 하나 있다.

 

비어룸 매장은 독립 건물 매장이다.

2층까지 있으며 층고가 넓어 규모가 무척이나 크고

테이블 간 간격은 보통의 술집보다 1.5배 ~ 2배 정도 넓다. 

 

1층에서는 주문 및 계산 그리고 일반 손님들이 앉는 좌석이 마련되어있다. 

 

계단을 거쳐 2층으로 올라가면 단체와 예약 손님들을 위한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2층 매장 전경

 

테이블과 좌석 그리고 식기류는 매우 깔끔하고 모던하다.


[비어룸의 특징]

 

1. 파스타의 면은 푹 삶지 않고 적당히 익혀 주기 때문에, 더 익힌 식감(알덴테)을 원한다면 요청해야 한다.

 

2. 식은 음식의 재가열 혹은 포장 서비스는 미제공한다.

 

3. 22시까지 마지막 주문을 받는다. 음료 주문은 23시까지.

 

4. 셀프바에서 물과 휴지를 얻을 수 있다.

 

5. 여자화장실은 1층, 남자 화장실은 1, 2층에 모두 있다.

 

6. 1층 카운터에 직접 내려가서 주문하고 선불 결제를 해야 한다.  그러나 간편하게 테이블에서 주문할 수 있도록 네이버 스마트 주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테이블에 있는 QR을 찍고 메뉴를 선택한 뒤 스마트폰에 저장되어있는 결제 수단을 이용해 주문할 수 있다.

 


[비어룸 메뉴판]

 

1. 식사류

 

2. 음료류(수제 맥주)


[음식 평가]

 

수제 맥주는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 도수와 질감 그리고 맛을 표현해주는 해시태그로 최대한 잘 설명해주었지만 고르기가 다소 힘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을 대강 예상하기 힘들었다.

 

카스, 테라와 같은 대중적인 일반 맥주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수제 맥주 집이라는 콘셉트답게 일절 없다.

 

주문한 음식은 서비스로 받은 클래식 라자냐 / 뽀모도로 스파게티 / 아마트리치아나 / 디아볼라 피자 / 마르게리타 피자 / 바질 페스토 피자 / 감바스 알 하이요, 총 7가지이다.

 

1. 클래식 라자냐: 사진 없음, 특별한 맛은 없다. 미국 월마트 냉동 라자냐와 비슷하다. 소스가 특별히 맛있다던가 고기가 많이 들어갔다던가 없다. 양이 매우 적다. 가격은 너무 비싸다.

 

2. 뽀모도르 스파게티: 일반적인 파스타 맛이다. 면이 다소 단단한 식감이었고, 기본 베이스 토마토소스 호불호 없이 맛있었다. 커다란 모차렐라 치즈 덩어리가 들어간게 특징. 모짜렐라 치즈와 토마토 스파게티의 궁합은 글쎄? 가격은 너무 비싸다.

 

3. 아마트리치아나: 맵기만 너무 맵고, 깊고 진한 풍미의 미트소스는 매운맛에 가려져 느껴지지 않았다. 두 번 손이 안 가는 음식. 가격은 너무 비싸다.

 

4. 디아볼라 피자: 다소 매운 피자, 아주 얇은 도우다. 화덕 피자 느낌 비슷하게 나지만, 우선 빵이 얇으니 화덕의 깊은 맛은 기대할 수 없다. 토마토소스가 괜찮아서 맛은 그럭저럭 있지만 토핑 너무 없어도 없다. 볼품없다. 또한 가격은 너무 비싸다.

 

5. 마르게리타 피자: 사진 없음, 별 특징 없다. 그냥 도우가 얇은 게 아쉬울 뿐, 하지만 가격은 너무 비싸다.

6. 바질 페스토 피자: 신선한 바질과 올리브 오일의 향긋함이 어울려 얇은 도우와도 금상첨화였다. 가격은 너무 비싸다.

 

7. 감바스 알 하이요: 새우에 간이 잘 스며들어있고 짭짤해서 아주 맛있었다.

 


[총평]

 

2~4명 규모로 가도 비싸다. 음식이 비싸며 술을 마시기에는 진짜 너무 비싸다. 맥주 평균 가격이 한잔에 9000원을 넘으니 진짜 방문은 비추천한다. 단체 규모로 가도 술값이 부담된다. 원체 음식 가격대가 있고 술을 많이 마시는 단체 특성상 회비는 금방 바닥난다. 공간이 넓고 단체 모임 하기에 적합하나 그래도 고민되는 가격대이다.

 

재방문 의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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