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야경이 아주 예쁜 서울 루프탑 바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신사에 위치한 텔러스 9.5 카페&와인바인데요.
카페만 이용할 수도 있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카페 메뉴는 종료되고 완전한 바로 영업이 전환돼요.
같은 건물 호텔 투숙객들도 이용할 수 있고,
그렇지 않은 일반 이용객들도 아무런 조건없이 이용가능해요.
미리 말씀드리는 팁은 식사하시고 7시 전후로 가시길 바라요.
그 조금만 늦어도 자리가 금방 찬답니다.
서울 뷰 좋은 루프탑 카페&바 '텔러스 9.5'
[입장하는 방법]
1. 호텔 건물 옆편의 지하주차장이 위치한 곳에 빨간색 벽쪽으로 들어간다.
2. 빨간 벽면 옆의 미술관 혹은 기념품 판매관처럼 생긴 곳으로 들어간다.
3. 쭉 들어가주면 엘리베이터가 있다.
4. 19층으로 향하면된다.
[텔러스 9.5]
처음 입장하면 교보문고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가 맞이해준다. 원목으로 구성된 높은 책장들은 복도가 다소 좁지만 시원하게 뻗어있다.
책장 오른편으로 들어가면 루프탑 카페&바 '텔러스 9.5'가 나온다. 층고가 높아 다소 공간은 좁을 수 있지만 개방된 느낌을 선사해준다. 정면 카운터의 우측에서 주문을 할 수 있다.
메뉴판은 위와 같다.
카운터 기준 왼쪽에는 탁 트인 뷰를 제공하는 테라스가 위치해있다.
카페 위치가 19층으로 비교적 높은점, 그리고 앞을 가로막는 건물들이 없어 그 광경은 아주 멋지다고 할 수있다. 이러한 뷰에 매료되 30도를 넘나드는 더운 날씨에도 루프탑은 이미 만석이였다.
바에서는 8시에 한번, 10시에 한번 단계적 점등을 하는데, 불을 어둡게해 시간이 지날 수록 분위기를 돋구어준다.
우리는 얼그레이 하이볼과 로즈 발렌타인을 마셨다.
가격은 다소 비싼편이지만, 가볍게 한잔씩 분위기 값이라고 생각하면 또 괜찮은 것 같기도...? (이용에 시간제한이 없다.)
얼그레이 하이볼은 은은한 얼그레이 차의 향과 알싸하고 달달한 하이볼 조합이 괜찮았고,
로즈 발렌타인은 식용 장미 꽃 잎이 들어간만큼 시각적으로 매혹적이였다.
모든걸 감안하고 한 번 더 가보고 싶을 만큼 뷰 좋은 카페였다.
02-542-2395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153
매일 10: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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