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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재방문 100% 두툼쫄깃 존맛 삼겹살! - 한담

뀨예나 2025. 5. 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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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산에서 중학교 친구가 올라와서 나 포함 5명이나 모이기로 했다.

두 명은 김포에서, 한 명은 부산, 한 명은 구로에서 오는지라

정말 맛있는 식당을 가고 싶었는데

 

오늘 다녀온 여의도 돼지고기집 한담은 정말 만족스러웠다.

여자친구랑 무조건 다시 갈집이다.

 

 

우선 장점을 먼저 나열하자면,

 

삼겹살 1인분 17,000원 (여의도 물가 생각하면 진짜 착한가격, 150g 아니고 170g)

삼겹살 두툼한 스타일이라 씹는 맛 최고!

고기를 구워주심

된장찌개(메뉴에 없음) 무료 제공

밑반찬(명이나물, 백김치) 완전 존맛탱

 

 

한담은 9호선 샛강역 5분거리에 위치해있어서 접근이 편했다.

매장은 지하 1층에 위치해있었는데

인테리어가 깔끔했고

청결 유지를 잘하는 것 같았다. (테이블에 기름 찌든 때가 없었음)

 

옷과 가방을 보관할 수 있는 락커룸도 따로 마련되어있고

룸도 2곳이나 마련되어있다.

 

 

메뉴는 심플하다.

삼겹살, 목살, 천겹살

 

다들 천겹살은 처음 들어보셨을탠데

이 부위는 항정살이다. 

 

사이드 메뉴도

김치찌개, 김치말이국수, 비빔국수 단 3가지...

 

 

개인 접시와 함께 와사비와 소금이 제공되고

 

 

밑반찬이 제공되는데

무려 된장찌개가 서비스이다!

 

난 저 반찬 중에서 백김치와 명이나물이 너무너무 맛있었다.

 

 

우리는 삼겹살 2인분, 목살 2인분, 천겹살 1인분 주문했다.

 

앞서 말했듯 삼겹살과 목살은 통살이라 스테이크처럼 두툼했다.

 

 

직원분들이 고기를 구워주셔서

태울 걱정 없이 진짜.. 너무너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삼겹살은 쫄깃하며 탱탱하고 비계 비율이 완벽해서 

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소고기가 생각이 안날 정도 ㅋㅋㅋ

 

목살과 천겹살은 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부위는 아니라서

그렇게 기억에 남지는 않는다. 

 

 

고기가 다구워지면 타지 않게 따로 판 위로 정리해주시고

미나리 투입시켜주신다. 

 

 

사이드 비빔국수와 김치말이국수를 시켰는데

개인적으로 냉면이나 밀면을 더 좋아해서 아쉬웠다.

 

맛이 없는건 아닌데 그냥 소면으로 된 비빔국수와 김치말이국수는 메뉴자체가 아쉽다랄까?

 

고기와는 냉면이 더 잘어울리는 것 같다. (7,000원이라는 가격도 조금은 ㅎㅎ 부담)

 

 

총평

깔끔하고 단체모임도 가능하다.

고기를 구워줘서 정말 편하다.

고기가 맛있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착하다.

 

재방문의사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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