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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영종도] 을왕리 해수욕장 16첩 한상 밥집 - 예전한정식

뀨예나 2024. 1. 2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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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을왕리 해수욕장 근처 선녀바위해수욕장에 다녀왔는데요.

저희 커플은 회나 해산물을 정말 싫어해서 한정식, 쌈밥 위주로 찾다가 좋은 식당을 발견해서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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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주변의 맛집들은 관광단지라 가격이 살벌한데요.

쌈밥집에 가더라도 보통 2만원~2만5천원에 1인분으로 제육볶음을 해주는데,

이곳은 무려 16가지 반찬을 주는데 단돈 2만원에 식사를 할 수 있어요.

 

떡갈비, 오삼불고기, 생선구이 등 메인 반찬만 해도 3가지,

나머지 코다리조림, 버섯 탕수육, 등 가짓수만 채운다는 느낌 없이 맛있는 반찬으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위치도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차량으로 5분, 선녀바위해수욕장에서도 차량으로 5분이라 다녀오기 좋았습니다.

 

 

식당 앞에 주차할 곳이 8면 정도 준비되어 있고,

공간이 넓다 보니 주차면이 그려져있지 않은 곳과 2중 주차를 고려하면

16대까지는 여유롭게 댈 것 같았어요.

 

 

저희는 한적한 오후 3시쯤 식사를 했는데요.

그전까지 사람이 엄청 많았나 봐요.

4~5 테이블은 식사 후에 다 못 치우셨더라고요. 점심 피크 타임 때는 꽤 사람들이 몰리나 봅니다.

 

 

가까운 쪽에서 먼 쪽으로 떡갈비와 계란말이, 생선구이 그리고 버섯탕수육이 있습니다.

좌측으로는 버섯구이와 제육볶음이 있었고요.

 

사이드 6 반찬(나물, 김치, 오이소박이)도 정말 흠잡을 것 없이 훌륭했습니다.

 

 

제가 생선이나 해산물들을 정말 싫어해서 돈 주고 먹지도 않고, 나오면 건들지도 않는데

 

생선구이가 정말 잘됐더라고요.

 

비린내 하나 없고 살도 엄청 올라와있고 맛이 감동적이어서 단독 사진 찍었어요.

 

 

떡갈비는 단단한 식감보다는 약간 말랑한 식감이었어요. 

 

제육볶음도 엄청 매워 보이지만 하나도 맵지 않고

적당히 단맛이 나면서 돼지 잡내나 이런 게 하나도 없이 맛있었어요.

 

 

잡채 위에 코다리 조림이 있었는데

 

군대에서 코다리 강정 이런 거 나오면 누구나 다 버리잖아요?

 

전 처음에 이게 코다리 조림인지도 모르고 너무 맛있어서 다 먹고 나서 무엇인지 찾아봤어요.

 

겉은 튀김 느낌처럼 구워져 있고, 소스는 양념치킨 맛으로 생선을 싫어하는 저에게도 너무 맛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솥밥(콩이 조금 올라간 흑미밥)과 시래기된장국이 나오는데, 

 

밥과 국이 나오기 전에 반찬들이 너무 맛있어서 다 먹어버릴 뻔했어요.

 

을왕리해수욕장, 선녀바위해수욕장 근처 들릴 일 있으시면 추천해요!

 

요즘 핫플레이스인 인스파이어 리조트 구경하시고 식사하시러 오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리조트가 워낙 비싸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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