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리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당신이 몰랐던 5가지 사실

뀨예나 2022. 7. 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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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와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 5가지를 풀어드리겠습니다.


 

1. 출연을 거듭 거절한 박은빈(우영우 역)

사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2021년 방영 예정이었으나, 캐스팅 사유로 2022년에 방영한 것이라고 한다.

 

제작진은 주인공 우영우가 어떻게 연기되느냐에 따라서 드라마의 성격을 비롯한 판도 자체가 완전히 달라진다고 판단하여, 우영우에는 만장일치로 박은빈을 캐스팅하기로 정하고 수 차례 출연을 제의했다.

 

그러나 박은빈은 자신이 우영우라는 캐릭터를 잘 소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이를 모두 거절했다. 재미있는 것은 박은빈의 그러한 결정에도 제작진은 박은빈 스스로가 마음을 열고 출연을 결정할 때까지 다른 배우를 캐스팅하지 않고 1년을 더 기다렸다는 것이다.

 

이에 박은빈은 자신에 대한 제작진의 굳은 믿음에 감동하여, 마침내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박은빈은 우영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연기를 소화해서 제작진과 시청자들이 기대했던 대로, 혹은 그 이상의 명연기를 펼쳐 현재 많은 호평을 받고 드라마 자체도 대박이 났다. 

 

이와 더불어 1년간 기다린 스토리가 알려지자 명연기를 펼친 박은빈도 대단하지만, 최고의 드라마를 제작하기 위해 오랜 시간 기다려 온 제작진도 대단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2. 우영우가 마지막 작품인 강태오

배우들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극 중 송무팀 직원 이준호 역할의 강태오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극 중 강태오는 훈훈한 미모는 물론이거니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변호사 박은빈(우영우 역)을 잘 챙겨주며 호감을 얻고 있다.

 

이번 드라마로 대박을 친 강태오의 추후 활약상이 기대되지만. 안타깝게도 당분간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지난달 진행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발표회에서 강태오는 군 입대 관련 질문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강태오는 "지난해 12월 초부터 이 작품 촬영을 시작했다. 6~7개월 가까이 열심히 달려왔다"라며 운을 떼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누구나 군대에 가는 게 맞다. 마지막 작품이라고 해서, 복합적인 감정이 들거나 그런 느낌은 없었다. 사실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고 고백하며 군입대 소식을 전했다.

 

이 때문에 이제 막 입덕을 준비하던 팬들은 '고백도 하기 전에 차였다.', '강태오 군대 기다린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3. 무려 200억 제작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고래CG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제작비는 약 200억 원 정도란다. 아이러니하게 제작비의 대다수는 극 중 우영우가 좋아하는 고래 컴퓨터 그래픽(CG)에 사용됐다.

 

우영우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이전 작품인 '지리산'에서 품질이 낮은 컴퓨터 그래픽(CG)으로 처리된 배경이 어색해 몰입력을 떨어뜨려, 주가 하락 사태를 맞이한 적 있다.

 

그래서 이번 우영우 작품만큼은 적극적인 투자로 세밀하게 구현되는 고래 CG는 시성자와 우영우 세계의 거리감을 좁히게 하고 몰입감을 높이게 했다. 

 

4. 실존하는 자폐 변호사

드라마 속에서나 실존할 것이라고 가능한 자폐 스펙트럼 변호사는 사실 실제 존재한다고 한다. 주인공은 지난 2019년 미국에서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헤일리 모스다.

 

1994년생인 모스는 3살 때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진단을 받았다. ASD는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장애다.

 

'중학교-아무도 당신에게 말하지 않는 것에 대하여'

15살 때 '중학교-아무도 당신에게 말하지 않는 것에 대하여 ASD 10대 소녀의 경험들'이라는 책을 써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할 정도로 적극적인 소녀였던 모스는 2015년 플로리다 대학교에 진학해 심리학 및 범죄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2018년 5월 마이애미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해, 법학 박사 학위를 받고 플로리다 법조인 조직인 '플로리다 바'에 소속되었으며, 로펌 'Zumpano Patricios'에 채용돼 활동하기도 했다. 

 

5.  지리산 폭락 제작사

앞서 살짝 언급하기도 했지만, 현재 우영우를 제작하고 있는 에이스토리는 과거 전지현을 내세운 '지리산'의 흥행 부진에 주가가 폭락했던 제작사이다.

 

에이스토리는 지난해 10월 23일 배우 전지현과 주지훈 주연의 드라마 지리산을 방영한 뒤 바로 이틀 뒤 주가 하락 사태를 맞았었다.

 

당시 드라마 속 대원들을 위협하는 불어난 계곡물이나 암벽 위로 쏟아지는 암석 등 컴퓨터 그래픽으로 처리된 배경이 어색해 몰입력을 떨어뜨렸다는 지적도 적지 않았고 이러한 영향은 결국 주가 20% 이상 하락이라는 결과로 나타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 우영우를 제작하면서 지리산 때와는 반대로 일주일 만에 45.7% 이상 상승폭을 보여 역대급 대박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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