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미도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경관심의(안)“수정가결”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온 대치미도아파트가 새로운 변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5년 3월 14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재건축 정비계획(안)이 “수정가결”되며 사업이 본격화되었는데요. 이번 계획은 단순한 아파트 재건축을 넘어, 양재천과 어우러진 녹지 공간과 보행 친화적인 주거환경을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규모 및 공급 계획:

• 기존 25개동, 2,436세대 → 총 3,914세대(임대 756세대 포함)로 확장.
• 용적률 299.99% 이하, 최고 49층(170m 이하) 스카이라인 조성 예정.
•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 신축.

 

기존 2,436세대에서 총 3,914세대(임대 756세대 포함)로 확장되며, 최고 49층의 스카이라인이 대치동의 새로운 풍경을 그릴 예정입니다. 특히 대치와 개포 생활권을 잇는 양재천 입체보행교 신설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죠. 어린이공원과 문화공원 조성으로 자연과 가까운 삶을 누릴 수 있게 되며, 키즈카페와 노인요양시설 같은 사회복지시설도 들어서 주민 편의가 한층 강화됩니다.

 

• 녹지 및 보행 친화 설계:
  • 양재천과 조화를 이루는 녹지 공간 확보.
  • 대곡초 동측에 어린이공원, 양재천변에 문화공원 신설.
  • 기존 대치근린공원(영동대로변)은 철거.
• 생활권 연결 및 편의시설:
  • 대치-개포생활권 연결을 위한 양재천 입체보행교 신설.
  • 키즈카페,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은 강남구민회관 남측에 배치.
  • 사회복지시설 지하에 빗물 저류조 설치로 대치역사거리 침수 예방.

 

더불어 침수 예방을 위한 빗물 저류조 설치 등 세심한 설계도 눈에 띕니다.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치동의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앞으로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대치미도아파트 재건축은 단순한 건물 리모델링이 아니라,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대치동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의 변화가 더욱 기대되네요!